「광주민주화운동」희생자 보상법안 마련 민정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민정당은 광주사태 희생자의 보상을 위해 「광주민주화운동 관련자보상 등에 관한 법안」을 마련, 이를 16일 낮 4당 정책위의장 회의에 부쳐 논의키로 했다.
이 법안은 사망자의 유족과 부상자에 대해선 보상금과 의료지원금 등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되 보상금은 호프만식 계산방법에 따르고 의료지원금은 치료 및 의료보조장구 구입에 필요한 비용을 일시금으로 지급토록 했다.
또 이를 위해 중앙에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여 15명으로 광주민주화운동 관련자 지원협의회를 설치하고 보상위원회를 광주직할시에 두되 위원장은 광주직할시장으로 하여 9명 이내로 구성토록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