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고속도로를 자주 이용하면서도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어디로 연락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번에 알고 보니 아주 찾기 쉬운 곳에 정확한 연락처가 적혀 있었다. 운전자들이 고속도로 입구 영업소에서 받은 통행권의 뒷면, 혹은 영업소에서 발급받은 영수증에 연락처가 기재돼 있다. 또 고속도로변에 설치돼 있는 SOS 긴급전화를 이용할 수도 있다. 이런 연락체계는 위험에 처한 고속도로 이용객이 구난 요청을 하는 데 유용할 뿐 아니라, 제보를 통한 사고 예방에도 필요하므로 널리 홍보돼야 한다.
권주미 서울 강동구 명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