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말 내린 폭우로 비무장지대(DMZ) 철책 일부가 무너지는 피해가 발생해 군이 복구작업을 진행 중이다.
6일 육군에 따르면 경기도 연천군 DMZ 남방한계선 철책 일부가 지난달 29일 내린 448mm의 집중호우에 무너졌다.
DMZ 철책은 이중 또는 삼중으로 돼 있다. 이중 하천 인근 철책 일부가 폭우로 붕괴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군은 “철조망과 과학화 감시 장비로 해당 구간의 경계작업에 이상 없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