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분기 고용효과 나타날 것…20여만 일자리 창출 예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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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 관계자가 참석한 바이오헬스ㆍ소프트웨어ㆍ지식재산 일자리창출 당정협의에서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 관계자가 참석한 바이오헬스ㆍ소프트웨어ㆍ지식재산 일자리창출 당정협의에서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이목희 부위원장이 정부의 일자리 정책 성과 시점으로 “내년 2분기가 되면 정부 정책 효과가 실제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6일 이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바이오헬스·소프트웨어·지식재산 일자리 창출 당정청 협의’에서 “대략 제가 보기에는 올해 하반기에 일정한 정도의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이 부위원장은 “20만 중후반대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제가 드리는 말씀은 정부의 마지노선으로 이해해 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부위원장은 “일자리 정책의 확실한 개편과 점검이 있었다”며 “지난 5월과 오늘 보고하는 7차 일자리위원회까지 합치면 대략 20여 만개의 민간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또 10월 초와 중하순에 개최될 8·9차 일자리위원회까지 합치면 대략 30만개 일자리가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 부처가 경기 하강에 대해 시기적절하게 대응하도록 독려할 것”이라며 “그리고 자동차와 조선업 등 구조조정이 일어나는 혹은 일어날 수 있는 산업 업종에 대해 고용조정이 일어날 때 정부가 적절한 대응을 하도록 권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부위원장은 “투자와 일자리를 만드는 재계와 소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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