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보람되게… 초·중·고생 프로그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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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오는 20일께부터 시작될 초·중·고등학교의 겨울방학을 앞두고 이를 겨냥한 사회단체의 프로그램이 무척 다양하다.
횐 눈 쌓인 자연 속에서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스키 캠프를 비롯, 스케이팅·수영 등 체육 프로그램, 탈춤·단소 등 전통문화 익히기, 역사현장 답사여행, 독서·글짓기·바둑교실 등으로 그 내용이 다채롭다.

<체육>
서울 YMCA는 스케이팅·스키 등 다양한 캠프와 농구·유도·볼링·수영·기초체력교실 등을 마련했다. 서울 YWCA는 2기에 걸친 스키 캠프도 계획하고 있다.
한국사회체육센터는 국민학교와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수영·탁구·농구교실외에 스케이팅·스키캠프를 마련했다. 흥사단 서울지부도 수련캠프를 연다.

<전통문화>
한마당교육문화연구회는 제6회 한마당 어린이 민속학교를 국민학교 어린이 대상으로 연다. 흥사단 서울지부도 민요·탈춤·풍물·사물놀이를 배우는 청소년 문화교실을 주최.

<취미강좌>
보라매청소년회관은 레크리에이션·단소·판화·시화·연극·탈춤·공예·풍물반을 연다. 한국사회체육센터는 국교생 대상의 글짓기·바둑·하모니카·웅변·창작그림 교실을 연다.
한국어린이보호회는 인형극 교실·레크리에이션 교실을, 한국걸스카우트연맹은 영어연극·가무·요들송·하모니카·기타·팬플루트 등의 취미교실을 설치했다.
그밖에도 서울 YWCA는 강화도·공주·부여 등 사적지 탐방 역사여행을 기획하고 있으며 국립중앙도서관 역삼동 분관 등은 겨울 독서교실을 연다. <박금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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