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파일] 두살배기 여아 아파트서 추락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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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부모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두살배기 여자아이가 9층 아파트에서 발코니 창문을 통해 떨어져 숨졌다. 18일 오전 7시35분쯤 서울 영등포구 H아파트 화단에 車모(2)양이 떨어져 숨져있는 것을 아파트관리원 郭모(59)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출근하는 남편을 지하철역으로 배웅하러 어머니가 집을 비운 사이 車양이 잠에서 깨어 발코니에 놓인 의자를 딛고 밖을 내려다보다 떨어진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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