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천·임진출 의원 다음주 다시 소환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08면

현대 비자금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安大熙 검사장)는 18일 소환에 응하지 않은 한나라당 박주천(朴柱千).임진출(林鎭出)의원을 다음주 다시 소환 조사키로 했다.

강원랜드 공사 과정에서 한화건설이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과 관련, 대검 측은 "현재까지 중수부에서 본격 수사할 계획은 없고, 다만 관련 자료를 충분히 검토한 뒤 수사 주체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건설 측은 "강원랜드 공사에 참여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어떤 형태의 비자금도 조성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문병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