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경영] 혁신성장 분야 스마트카 개발 주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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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현대기아차는 세계시장 대응을 위해 그룹 차원의 5대 미래혁신 성장분야를 선정하고 향후 5년간 23조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사진 현대차그룹]

현대기아차는 세계시장 대응을 위해 그룹 차원의 5대 미래혁신 성장분야를 선정하고 향후 5년간 23조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사진 현대차그룹]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성장 정체 상태에 들어갔으며 경쟁 또한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 같은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현대기아차는 글로벌 조직개편을 통해 세계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질적 성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보호무역 공세를 적극적으로 뛰어넘는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그룹 차원의 5대 미래혁신 성장분야를 선정하고 향후 5년간 23조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이 주력하는 5대 미래혁신 성장분야는 ▶차량 전동화 ▶스마트카(자율주행/커넥티드카) ▶로봇·인공지능(AI) ▶미래 에너지 ▶스타트업 육성이다. 현대기아차는 현재 13종의 친환경차를 2025년까지 38종으로 확대해 세계 친환경차 시장 2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자동차업계의 최대 화두인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차 분야에서도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2020년 고도화된 자율주행, 2021년 스마트시티 내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기준 4단계 수준의 자율주행 상용화, 2030년 완전 자율주행 상용화를 목표로 자율주행차 개발에 나서고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70와 G80, EQ900에 이어 2021년까지 대형 럭셔리 SUV 등 3개 모델을 추가해 6종의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고성능 라인업 N의 첫 모델 i30 N이 지난해 하반기 유럽시장부터 출시해 인기를 얻고 있다. 현대차는 고성능 N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글로벌 제품 경쟁력 강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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