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스토리] 실무 능력 갖춘 글로벌 금융전문인력 양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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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한국해양대 금융대학원 

부산대학교와 한국해양대학교 금융대학원의 개원식이 오는 30일 부산 남구 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오후 3시 열린다. 9월 개원하는 금융대학원은 부산대와 한국해양대의 공동학위 과정으로 석사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대와 한국해양대의 우수한 교수진을 중심축으로 교과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금융대학원은 빅데이터·클라우드·블록체인·핀테크·인공지능 등 혁신적 기술 발전으로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무 능력을 갖춘 글로벌 금융인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했다.

교육내용은 R과 데이터마이닝, 파생상품론, 투자론 등 전공필수 과목을 기본으로, 트레이딩 실습, 파생 금융법, 구조화 금융론, 글로벌 파생 금융 실무 특강, 핀테크, 금융 빅데이터 분석 등 강의를 제공한다.

방학 중에는 해외연수(6학점)도 실시한다. 또 최신 금융 트렌드를 발맞추어 따라갈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국제 금융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금융계 리더와 실무전문가를 초빙한 강연도 열릴 계획이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와 부산광역시 지원으로 학생 전원에게 해외연수를 제공하며 다양한 장학금 혜택도 마련한다. 문의 부산대 051-510-1092~3, 한국해양대 051-410-5121.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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