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파일] 노래방 도우미 납치 성폭행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06면

노래방 여종업원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강간 등)로 金모(38)씨에 대해 서울 수서경찰서가 1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金씨는 지난 15일 자정쯤 서울 송파구 석촌동 T노래방에서 술시중을 들던 중국동포 金모(30.여)씨를 협박, 경기도 성남의 한 여관으로 끌고가 성폭행한 뒤 현금.휴대전화 등 96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金씨는 같은 날 오전 4시쯤 T노래방에 다시 찾아가 "접대부를 고용한 사실을 신고하겠다"며 돈을 요구하다 경찰에 넘겨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