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352품목 이관에 중기협 환영 일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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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삼성그룹이 91년까지 흑백TV등 3백52개품목 1조5천5백억원규모를 중소기업에 넘겨줄 계획인 것으로 발표되자 중소기업계는 이를 쌍수를 들어 환영.
이석주 중소기협 중앙회장은 15일 기자들과 만나『최근 중소기업고유업종 문제로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영역다툼을 벌이고 있는 터에 삼성의 이같은 결정은 세계일류기업으로 성장해 가는 삼성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용기 있는 결단』이라며 극찬.
중소기업관계자들은 『삼성의 이번 결정으로 다른 대기업들도 비슷한 조치를 취하지 않겠느냐』고 낙관적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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