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용 연탄 1백40만장 비축|김장시장전국 5백50곳에 개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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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정부는 14일부터 내년2월15일까지 3개월간을 월동기 주요물자 수급안정기간으로 정하고 연탄·김장채소 기타 주요생필품의 원활한 수급을 통해 가격안정과 함께 서민생활의 불편을 덜어주기로 했다.
경제기획원이 종합한 월동기주요물자 수급안정대책에 따르면 우선 연탄은 도시고지대및 섬지방등 전국1천7백48개소에 비상용 연탄 1백4O만장을 비축하고 연탄의 품질유지를 위해 월3회 품질검사를 실시하며 연탄수급상황을 서울은 매일, 주요도시는 5일마다 1회씩 점검해나가기로 했다.
김장수급대책으로 오는20일부터 12월20일까지를 김장대책기간으로 정해 전국5백50개소 김장시장을 개설, 운용해서 농협계통 줄하와 정부비축양념류의 방출등으로 김장채소의 수급을 안정시킬 계획이다.
또 주요생필품 안정대책으로▲쌀은 월동기간중 하루 정부미방출량을 평소보다 1천섬 많은 1만4천섬으로 늘리고▲쇠고기도 수입쇠고기판촉을 강화, 방출량을 현재 하루 65t에서 1백75t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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