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가 내년 가을 학기부터 미국 MIT대의 슬론 경영대학원과 공동으로 '성대-MIT MBA(경영대학원)과정'을 개설한다고 17일 밝혔다.
성대 서정돈(徐正燉)총장은 최근 미국 매사추세츠주 MIT대를 방문,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성대-MIT MBA과정에는 MIT대 교수들이 매년 두 과목씩 직접 강의하고 원장과 강사진도 세계 각국의 저명한 교수진으로 채우게 된다. 성대는 내년에 30명의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국내 대기업의 핵심 인력과 명문대 졸업생, 러시아와 중국 등의 우수 인력을 특별 전형할 예정이다.
윤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