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美대통령 수재의연금 5만弗 기탁

중앙일보

입력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태풍‘매미’로 인한 이재민 성금으로 5만달러를 한국 적십자사에 기탁한다고 주한 미 대사관이 17일 밝혔다.

마크 민튼 주한 미 부대사는 18일 오전 서영훈 한국적십자사 총재를 만나 부시 대통령이 기탁한 성금 5만달러와 함께 불의의 재난을 당한 한국민들을 위로하는 부시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미국 정부가 한국내 재난과 관련해 성금을 기탁한 경우는 여러차례 있었으나 대통령 명의로 성금을 기탁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강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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