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선 파출소 습격|파출소장 한때 감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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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대저=이용우기자】대구시내 대학생 1백여명이 5일 오후5시25분쯤 대구남산4동 파출소를 습격, 경찰오토바이1대와 파출소 내부를 불태운 뒤 김달년 파출소장(46) 등 경찰관 3명을 계명대쪽으로 끌고 가다 2명은 풀어주고 김소장만 계명대 총학생회장실로 끌고 갔다가 3시간만인 오후8시30분쯤 풀어줬으나 끌고 가는 과정등에서 김소장이 다쳐 동산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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