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개 보조도로 번호매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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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서울시는 올림픽대로등 도시고속화도로와 주요 간선도로등 37개 노선에 노선번호를 매긴데 이어 폭20m(왕복4차선)이상의 67개 보조간선도로 4백94㎞에 대해서도 번호를 부여(표참조)키로 7일 결정했다.
새로 부여될 보조간선도로의 노선번호는 주요간선도로 및 도시고속화도로 노선번호 (2자리 숫자) 와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 3자리숫자로 매기 돼 200∼699번 사이의 번호를 택하기로 했다.
노선번호는 또 구역별로 분류해 북동부지역은 200∼299, 남동부지역은 300∼399, 남서부지역은 500∼599, 북서부지역은 600∼699번 사이에서 부여했다.
같은 구역안에서는 각 보조 간선도로의 축이 되는 주요간선도로의 번호 (2자리숫자)뒤에 일련번호를 붙이되 그 순서는 도심에서 외곽방향으로 정했다.
예를 들면 기·종점이 율곡로 ∼미아삼거리∼의정부까지로 돼있는 21번 주요간선도로에 연결되는 보조간선도로중 한성대입구역∼북악산길까지는 211, 성신 여대입구역∼사직공원은 212, 길음역∼그린파크호텔은 213 등으로 노선번호를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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