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서울시청역 오피스빌딩 사무실 매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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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청역 출구와 바로 연결되는 유원비즈타워(투시도·유원빌딩)가 공개 매각 중이다. 이 빌딩은 서울 중구 서소문동에 위치하며 업무시설·근린생활시설로 이뤄져 있다. 연면적 2만2041㎡, 지하 4층~지상 17층 1개 동, 주차대수 134대 규모다. 지난해 10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11~17층 대·중·소 사무실 122실이 인기리에 완판됐다. 이 가운데 이번에 분양하는 것은 개인 사유로 나온 10여 개 호실로 선착순 매각 중이다. 주변엔 각국 대사관을 비롯해 조선일보·중앙일보·한화·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중부등기소가 밀집해 있어 서소문동·북창동 일대는 평소 공실이 없을 정도로 중·소형 사무실 매매·임차가 쉽지 않은 지역이다. 아시아신탁이 자금을 관리하며 계약금 10%, 입금 순으로 계약을 진행한다.

유원비즈타워 분양 관계자는 “기업의 입주·이전 시기가 주택과 다르게 최대 6개월 걸리는데다 입주물량이 한꺼번에 나와 공실이 다소 생기고 있으나 사무실 임대전문 업체가 임차인을 모집하고 있어 2~3개월이면 입주가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원비즈타워가 지하철 출구와 바로 연결돼 있어 기업들의 임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원비즈타워

문의 02-2192-0777

박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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