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부총리 김영남 내달 중국 방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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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북경 AFP=연합】북한 부총리겸 외교부장 김영남이 오는 11월초 「첸치천」(전기침) 중국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중국을 공식방문 한다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20일 발표했다.
이금화 중국 외교부 대변인(여)은 이날 주례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발표했는데 동유럽분석가들은 중국이 김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반도통일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추구할 것으로 보고있다.
관측통들은 김의 중국방문이 서울올림픽과 유엔에서 노태우 대통령의 남북 정상회담 제의가 나온 후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주목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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