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미, 영국 사치갤러리 참가 … 선발 100명 중 유일한 한국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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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김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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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작가 김다미(36·사진)씨가 26일부터 영국 브리스톨에서 열리는 디 아더 아트페어에 참가한다. 이 아트페어는 영국의 기업가 찰스 사치가 운영하는 사치아트에서 주최하며 런던·브리스톨·뉴욕 등 5개 도시에서 열린다. 김 작가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100여명의 아트페어에 참여 작가 중 유일한 한국인이다. 그는 자연 환경과 사회문제 등을 주제로 한 사진을 기반으로 관람객의 생각을 유도하는 독특한 양식의 회화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 작가는 경기도 분당의 서현고를 졸업하고 영국 윔블던 예술대학 회화과에서 우등학사 학위를 받았다. 2017년과 2018년에 옥스포드 아트페어도 참가했다. 현재는 사치아트의 온라인 갤러리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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