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회사가 1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 상장됐다.
신한지주는 국내 원주(보통주)를 근거로 미국에서 발행되는 해외예탁증권인 미국 주식예탁증권(ADS:American Depository Shares)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신한지주의 뉴욕 증시 상장은 POSCO.SK텔레콤.KT.한국전력공사.국민은행에 이어 한국 기업으로서는 여섯번째, 금융기관으로선 두번째다.
신한지주는 지난 1년여 동안 미국 회계 기준에 의거해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등 뉴욕 증시 상장에 대비해 왔다.
뉴욕=심상복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