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펠레 후 60년 만에 최초…무서운 10대 축구스타의 탄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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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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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무서운 신예 킬리안 음바페가 월드컵 결승전에서도 골을 넣으면서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을 거머쥐었다. 음바페는 16일(한국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프랑스-크로아티아 경기 후반 20분 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음바페는 펠레 이후 60년 만에 월드컵 결승전에서 골을 기록한 10대가 됐다.

파리 생제르맹 소속 음바페는 올해 만 19세다. 음바페는 프랑스 팀의 최연소 선수로 앞서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페루 전에서 득점하며 프랑스 역대 최연소 득점자가 됐다.

음바페는 러시아 월드컵을 통해 메시와 호날두를 잇는 글로벌 축구스타를 예고했다. 월드컵 결승전까지 골을 넣으며 무서운 파워를 과시했다. FIFA도 홈페이지를 통해 “음바페는 펠레 이후 결승전에서 득점한 두 번째로 어린 선수다”라고 알렸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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