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초반 "파이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탁구 남여단 복식에서 김완과 홍차옥을 제외한 전선수가 연승가로를 질주하고있다.
25일 벌어진 여자단식 예선에서 B조의 양영자는 중국대만의「린리주」를 3-0 (21-13·21-16·21-12)으로, E조의 현정화도 서독의 「놀텐」을 역시 3-0(21-18·21-11·21-10)으로 완파, 나란히 3연승을 구가했다.
또 남자단식의 김기택은 E조에서 이집트의 「엘사케토」를 역시 3-0(21-17·21-6·17-10)으로 꺾고 4연승을 구가했으며 G조의 유남규는 캐나다의 「기데온조」를 3-0(21-13·21-16·21-15)으로 제쳐 3연승을 올렸다.
그러나 H조의 김완은 유고의 「루푸레스쿠」에게 2-1로 분패, 1승2패로 탈락위기에 몰렸다.
「겐체프」 한편 금메달을 노리는 양-현조는 여자복식 A조 경기에서 유고의 「파츠릭」-「레르쿠친」 조를 2-0 (21-10·21-14)으로 꺾어 4연승으로 조수위를 달리고 있으며 남자복식의 유남규-안재형조도 서독의 「로스크프」-「레츠너」조를 2-1(21-6·18-21·21-10)로 제압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