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기자들 촌지 가장 안받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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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핀란드 언론인들이 기사 및 취재 등을 둘러싸고 오가는 촌지(寸志)를 가장 강도 높게 거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영국의 국제홍보전문가협회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핀란드에 이어 ▶뉴질랜드.덴마크.스위스▶독일.영국.아이슬란드.노르웨이▶미국.캐나다.네덜란드.스웨덴.벨기에.오스트리아▶호주▶아일랜드 순으로 촌지를 받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시민의식▶반부패법▶정부의 책임감▶문자 해독률 등을 지표로 촌지에 대한 반응도를 점수로 환산해 순위를 매겼다. 조사 대상은 세계 66개국의 홍보 전문가들이었다.

한국은 러시아.라트비아.슬로바키아 등과 함께 공동 16위(누적 순위는 31위)에 올라 중위권을 형성했다.

[제네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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