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남자소총 곽정훈·차영철 첫메달 기대|한국 여자농구 3점슛으로 호주 공략|남자 배구도 브라질 맞아 예선 2차전|야구선 상립원 첫고비 한국-미국대결|사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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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한국이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메달획득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남자 소구경소총복사가 이날의 초점.
2시간내에 10발씩 모두 60발을 쏘는 이 종목은 사격 13개 종목가운데 가장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지금까지 본선만점(6백점)을 기록한 선수만 14명이 넘는데다 출전선수 전원이 평균 5백95점대의 고른 실력분포를 보이고 있기 때문.
한국의 곽정훈(곽정훈)은 지난해 서울 월드컵대회에서 우승해 유력한 메달후보로 떠오르고 있고 차영철(차영철)도본선 6백점 만점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강력한 우승후보인 체코의 「페트르·쿠르카」가 당초예상과는 달리 이 종목에 출전치않아 한국으로서는 그만큼 유리해진 편이나 의외의 복병이 많아 예측은 불허다.
중국의 「쉬 하이펑」은 84년 LA올림픽 공기소총에서 우승하는등 소총부문에서 세계 정상급 사격수로 알러져 있고 미국의 「라이트·웨브스터」, 헝가리의 「산드르·베레츠키」, 체코의 「미로슬라프·바르가」, 소련의 「빅토르·블라소프」등 만점 사수들이 대거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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