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인터넷이 없는 생활은 상상하기조차 힘든 세상에서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왜냐하면 인터넷은 단지 삶의 편리성만을 가져온 것이 아니라, 인류의 사고방식과 의식까지도 전반적으로 변화시키는 동인(動因)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은행에서 e-비즈니스를 담당하고 있는 나에게 인터넷의 의미는 더욱 남다르다. 금융의 디지털화는 새로운 세상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조해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세계적으로 인터넷을 비롯한 정보기술(IT)산업 동향과 신사업 모델들을 살펴볼 때, 나는 데이터모니터(www.datamonitor.com)와 ZDNet코리아(www.zdnet.co.kr)를 즐겨 찾는다.
데이터모니터는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니터 요원들이 현장 정보를 생생하게 알려주기 때문에 항상 다양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이곳에서 얻을 수 있다.
ZDNet코리아는 전문적인 IT산업 연구와 전 세계 e-비즈니스의 새로운 흐름을 파악하는 데 아주 유익한 보고(寶庫)다.
또 e-메일을 통해 매일 전해주는 뉴스레터는 짧은 시간에 꼭 필요한 정보만을 취사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금융정책 변화와 국내외 경제 흐름 등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살펴볼 때에는 한국은행(www.bok.or.kr)과 삼성경제연구소(www.seri.org).미국은행연합회(www.aba.com)를 자주 찾는다.
특히 한국은행에서 제공하는 금융경제 동향과 미국은행연합회의 산업 동향 등을 비교.분석하는 것도 묘미 중 하나다. '생각의 속도가 변화의 속도'로 급변하는 요즘 나는 인터넷을 통해 항상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찾는다.
민형욱 우리은행 e-비지니스사업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