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 롯데마트, 스타트업 아이디어 상품화 지원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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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롯데마트는 오는 25일부터 창업진흥원과 함께 창업가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박스’를 신설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스타트업 박스는 ‘상품 공모전’과 ‘상품 제안’ 등 2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품 공모전은 롯데마트의 상품기획자(MD)가 상품을 공모하고 품평회 등을 거쳐 선발된 상품을 공동 개발해 판매하도록 지원해준다. 상품 제안의 경우 스타트업 기업이 스타트업 박스에 상품을 공개 등록하면 상담과 공장 실사 등을 통해 상품을 보완하고 롯데마트 자체브랜드(PB) 상품으로 육성한다. 선발되면 창업 7년 미만 기업에는 창업진흥원이 지원금을 제공한다. 창업 7년 이상 기업에는 펀딩을 통해 상품 개발 및 보완비를 지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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