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평대군 죽음을 춤으로 그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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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여성춤극 '바람의 도학'이 삼청각 예푸리에서 공연된다. 바람의 도학은 안평대군의 죽음을 전후한 상황을 춤으로 그린 작품으로 선비들의 자연풍류와 선녀들의 도원환상을 아스라이 그려낸다. 아름다운 꽃춤과 절제의 미를 느낄 수 있는 궁중정재.일무.산대놀이와 풍물판굿 등 다양한 전통예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다. 삼청각의 맑은 공기와 잔잔히 흐르는 음악, 그리고 비운의 주인공 안평대군의 못다 이룬 꿈과 사랑을 위한 풍류헌사를 감상해보자.

◎ 일정:~open run
◎ 장소:삼청각 예푸리(본관 일화당2층)
◎ 입장권:VIP석 5만원 / S석 4만원
◎ 문의:02-765-3700 삼청각 www.3p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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