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서 지분요구로 연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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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회는 12일 본회의를 열어 국회사무총장과 3명의 헌법재판소 재판관, 2명의 중앙선관위원의 선출등 인사문제를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헌법재판소 재판관과 선관위원의 추천권을 갖지못한 공화당이 느닷없이 지분을 요구하고 나서는 바람에 선출을 뒤로 연기.
공화당측은 이날『재판관등의 추천이 각정당의 추천이 아니라 국회차원의 추천』이라며 반발해 국회 본회의가 공전될 기미가 보이자 4당총무들은 본회의전 접촉을 갖고 본회의 강행여부를 논의했으나 김원기평민·최형우민주당총무가「공화당이 양해하지 않고 있는데 공화당을 제쳐놓고 인사안을 강행할수는없지 않느냐』고 해 불발.
국회사무총장 임명승인문제도 이양우사무총장서리에 대한 야당의 반대에 부닥쳐 민정당측이 올림픽이후로 일단 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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