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공특위에 우선권 줘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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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주당은 12일 오전 원내대책회의와 확대간부회의를 잇달아 열고 예산심의와 국정감사를 주도하고 주목을 끌수있도록(최형우총무)하기위해 대책마련에 저력.
김영삼총재는『지난 군사정권이 저지른 독선과 독소부분을 가려내는 기회로 삼아야할것』이라며『공무원들도 국정감사가 필요한 검증장치라는 인식을 갖도록 품위있고 당당하게 임해야 할것』이라고 강조.
회의에선 상위의 국정감사와 5공비리 특위의 조사일정이 겹칠경우『5공비리 진상규명에 대한 국민적 관심』(김총재)을감안, 5공특위에 우선권을 주도록하고 지방관서등에 감사반이 한꺼번에 몰릴 경우를 막기위해 총무단이 적절히 교통정리키로 다짐.
회의에서는 또 민주당추천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김진우변호사를 결정했는데 김변호사는지난 대통령선거때 충남예산지구· 대책위원장과 법률담당특보를 지내는등 김총재와 돈독한인간관계를 유지해 왔다는것.
한편 김총재는 이날 올림픽 한국대표단 임원과 선수에게 격려편지를 우송, 선전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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