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불 짜리 위폐 적발 스페인 관광객이 지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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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8일 오전11시30분쯤 서울 삼성동 무역전시관내 외환은행 MPC특수 점포에서 스페인여인 「로메로·이사벨」씨(3l·기자보조원)가 미화1백 달러 짜리 위조 지폐 1천장을 다른 지폐 6장과 함께 한화로 교환하려다 은행직원에 의해 위폐임이 밝혀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위폐는 붉은 색 바탕 무늬가 없었으며 지질이 진짜보다 거친 것으로 「이사벨」씨는 경찰에서 『지난 5일…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모 은행에서 스페인 화페로 미화 8백달러를 교환했는데 이중 하나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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