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 댄스파티|여자파트너 비화폭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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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지난 60년대 당시 중국의 최고 권력자였던 「마오쩌둥」(모택동) 「류사오치」(유소기) 「주더」(주덕) 등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가 있는 북경의 중남해에서 매주 2회씩 댄스 파티를 열었으며 이곳엔 전속 여자댄스 파트너가 근무(?)하고 있었다는 흥미있는 기사를 최근 상해의 「보간문적」지가 보도.
당시 댄스 파트너들 중 하나였던 송옥근(47) 여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63년 어느날 중국군 공군 정치부 문예공작단 배우였던 그녀에게 갑자기 중남해로 배속명령이 내려왔다는 것.
댄스 파티는 격무에 시달린 중국 최고 지도자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베풀어졌는데 송여인은 그중에서도 특히 주덕의 춤솜씨가 뛰어났다고 회고. 【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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