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서 19층 아파트 불, 1명 사망·주민 수십명 대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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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아파트 화재 [경남도소방본부 제공=연합뉴스]

양산 아파트 화재 [경남도소방본부 제공=연합뉴스]

13일 오후 8시 50분 쯤 경남 양산시 소주동의 20층짜리 한 아파트 19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A(53·여) 씨가 숨지고 아파트 주민 80여명이 급히 대피했다.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아파트 내부 60여㎡를 태운 뒤 15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 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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