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이용호 만나서 반가웠다" 인증사진 공개한 싱가포르 외무장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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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싱가포르 외무장관 페이스북]

[사진 싱가포르 외무장관 페이스북]

이용호 북한 외무상이 11일 오전 싱가포르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외무장관을 만나 회담했다.

이날 오전 8시 47분(현지시간) 흰색 승용차를 타고 북한 대표단 숙소인 세인트 레지스 호텔을 빠져나간 이용호 외무상은 주한싱가포르대사관에서 발라크리쉬난 장관을 만났다.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회담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진을 공개하며 "만나서 반가웠다"고 적었다. 이용호 외무상과 구체적인 회담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지난 8일 북한 평양을 방문해 이용호 외무상을 한 차례 만난 바 있다. 싱가포르 외무장관의 북한 방문은 10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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