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대통령은 26일 행정학 학술대회에 참석한 국내외 행정학자 19명에게 다과를 베푼 자리에서『올림픽을 마치면 우리의 목표인 통일을 성취하기 위해 남북관계의 돌파구를 분명히 열어야 한다』고 밝히고『이를 위해 젊은이들의 생각을 대폭 수용해 그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그러나 북한의 김일성 지시에 의해 행동하는 극렬좌경 세력은 당연히 제재되거나 고쳐져야 하며 우리의 자유민주주의체제는 기필코 수호되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