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당」폭행사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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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대학생들의 전통문화강습소인 서울 창천동4의77 「우리마당」(대표 김기종·28) 괴 청년난입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범인들이 14만원상당의 카메라를 훔쳐간 사실을 밝혀내고 일단 인근불량배들의 우발적인 강도사건으로 보고 신촌일대 우범자들을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펴고있다.
한편 경찰은 범인들이 사건당시 피해자들이 반항을 하지 않았는데도 무차별 폭행한 점등으로 미뤄 「우리마당」의 활동에 반감을 지닌 자들이 특정목적을 갖고 침입했을 가능성에 대한 수사도 계속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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