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13일 국회 행자위 박종희(朴鍾熙.한나라당)의원에게 제출한 '한강교량별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차가 다니는 한강교량 23개 가운데 2000년부터 올 7월 말까지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1천9백4건으로 사망 42명을 포함, 모두 3천3백18명의 사상자가 났다.
이 중 한남대교가 총 1백77건에 사상자 3백67명으로 사고가 가장 많았다. 성산대교 1백74건(3백44명).마포대교 1백68건(3백53명).가양대교 1백43건(2백65명).반포대교 1백40건(3백23명) 등이다. 팔당대교는 이 기간 동안 4건으로 가장 적었고 김포대교와 서강대교도 각각 10건과 11건에 불과했다.
강갑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