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음악의 세계』전집 나와|명곡을 분야별·시대순 집대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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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음악출판의 고급화」를 선언한 중앙일보사가 라이선스를 체결, 서독 그라모폰의 원반과 함께 해설서 12권, 음반 48장, 카세트 테이프 48세트로 된『위대한 음악의 세계』전집을 9일 출판했다.
이 전집은 이탈리아·프랑스·노르웨이·스페인 등 각국에서 이미 출판되어 독일레코드 상·이탈리아 레코드비평가 대상·헝가리 리스트 레코드대상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음반 제작상들을 휩쓴 불후의 명곡들을 집대성한 음악출판의 금자탑이다.
이탈리아의 아놀드 몬타도리사에서 들여온 원색분해필름을 사용해 편집한 12권의 책에는 음악사적으로 희귀한 사진들을 수록했고 서양음악의 변천사를 장르별로 세분해서 심도있게 재조명했다. 이와 함께 음악가의 삶과 음악세계를 이해하면서 곡이 탄생한 시대적 배경과 그 역사를 설명함으로써 감상을 돕는 해설서를 곁들였다.
최고의 음질을 위해 세계 정상의 기술과 전통을 자랑하는 서독 그라모폰사에서 직수입한 마스터 테이프와 스탬퍼로 성음이 음반과 카세트테이프를 제작한『위대한 음악의 세계』는<책12권+음반48장+해설서 1권="32만원"><책12권+카세트테이프 48세트+해설서="3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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