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취약 15개 군 보건소 인력확충 병원 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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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보사부는 3일 병·의원 시설이 부족한 전국 42개 군중 27개 군 지역에는 민간병원을 유치하고 나머지 15개 군은 보건소를 병원 화, 지역의료원으로 전환하기로 하고 이에 필요한 인력증원을 내무부에 요청했다.
보사부의 이 같은 방침은 지난 1월부터 실시되고 있는. 농어촌 의료보험과 발맞춰 이들 의료취약지역의 의료시설과 인력을 확충, 농어촌주민들에 대한 진료의 질을 높여 불편을 없애기 위한 것이다.
보사부는 이에 따라 이들 지역에 설치되는 민간병원에는 농어촌 개발기금 2백억 원을 융자해 주고 세금감면 혜택과 함께 공중보건의를 지원해 주고 보건소에는 치과병리 사·임상병리 사 3백 명씩을 배치하고 X·레이 촬영기·임상병리검사장비를 보강해 주기로 했다.
보건소 병원 화 지역은 다음과 같다.
▲연천 ▲평창 ▲화천 ▲청양 ▲임실 ▲순창 ▲장성 ▲구례 ▲곡성 ▲완도 ▲청송 ▲울진 ▲울릉 ▲함안 ▲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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