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세계 최우수 금속기업 ‘만장일치’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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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사옥. [중앙포토]

포스코 사옥. [중앙포토]

포스코가 전 세계 금속기업 중 가장 우수한 기업으로 뽑혔다. S&P글로벌플라츠는 17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메탈 어워드’에서 포스코에게 ‘올해의 기업상’과 ‘철강 산업 리더십상’을 수여했다.

글로벌 금융서비스기업 S&P글로벌의 자회사인 S&P글로벌플라츠는 세계 최대 원자재·에너지 분야 정보분석 기관이다. 2013년부터 금속산업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이중 포스코가 수상한 ‘올해의 기업상’은 대상 격이다. 특히 ‘올해의 기업상’을 평가한 심사위원들은 만장일치로 포스코를 ‘올해의 기업’에 선정했다.
S&P글로벌은 대상 외에도 올해의CEO·올해의혁신·철강산업리더십·사회공헌 등 14개 부문상을 수여한다. 포스코는 부문상 중 하나인 철강 산업 리더십상도 받았다.

포스코. [중앙포토]

포스코. [중앙포토]

수상 배경에 대해서 S&P글로벌플라츠는 “철강 공정 전반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팩토리 구현 전략(스마타이제이션·Smartization)과 고망간강·기가스틸 등 월드프리미엄 제품이 높은 평가를 받다”며 “포스코의 우수한 수익성과 지역사회·전후방 연관기업 상생활동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는 글로벌 철강전문 분석기관인 월드스틸다이내믹스(WSD·World Steel Dynamics)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평가에서 8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문희철 기자 report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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