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심재진 선생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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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애국지사 심재진 선생이 12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86세. 고인은 1939년 춘천중 재학 때 교내 독서회 활동 등을 통해 항일운동을 벌이다 41년 3월 일본인 학생 구타 사건으로 일본 경찰에 체포된 뒤 학교에서 제적당했다. 42년 5월 치안유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옥고를 치렀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우정씨와 명호(대동운수 대표).용호.영호.영조.황애 등 4남1녀가 있다. 빈소는 원주기독교병원, 발인은 14일 오전 8시. 033-741-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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