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외국인 대거 매도 사흘 연속 내리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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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12일 코스피 지수는 2.49포인트(0.18%)내린 1383.59로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1% 가까이 떨어져 63만 원에 장을 마쳤고 LG필립스LCD도 닷새째 하락했다. 반면 포스코는 부진한 1분기 실적을 딛고 2% 이상 올랐으며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등 일부 철강주도 올랐다. 신풍제지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종이목재업이 올랐다. 대한제분은 환율 하락으로 밀가루 수입 비용이 줄 것으로 기대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 지수는 1.36포인트(0.20%) 내린 690.60으로 마감, 이틀째 하락했다. 프롬써어티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이오테크닉스와 피에스케이등 반도체관련주가 강세였다. 에스엠과 블루코드.서울음반이 2~9% 오르는 등 음원관련주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가죽제품 전문업체인 쌈지는 올해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는 전망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황사 우려가 수그러들면서 크린앤사이언이 10%, 크린에어텍이 13% 각각 급락하는 등 황사관련주의 낙폭이 컸다.

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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