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광고「파스퇴르우유」,보도한 신문 되레비방|"명찰을 내무부 산하기관으로 착각"꼬집어|"청와대관련사건 언론에 누설말라"로 구설수|「노사분규 대책회의」안기부·보안사참여 따지자 당황 노동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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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노동부는 20일의 국회노동위에서 야당측이 각지방의 주요노사분규때마다「관계기관 대책회외」가 열려 안기부·보안사등 치안정보기관이 참여하는 사실을 문제 삼자 크게 당황.
이날 평민당 이해찬의원이 6월초 제주택시노사분규때 관계기관대책회의가 열려 안기부관계자가 참석한물증을 제시하며 따지자 최명헌노동장관은 결국『지방의 경우 치안당국자가 간여하는 일이 있으나 시정시키겠다』고 진땀끝에 답변.
노동부의 한관계자는『노동문제를 노동부가 주도해 처리해야 한다는 것은우리로서도 소망사항』이라고 말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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