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나는 우리 국민의 균형감을 믿는다”

중앙일보

입력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4일 오후 강원 횡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도 필승결의대회'에서 인사말 도중 머리를 만지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4일 오후 강원 횡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도 필승결의대회'에서 인사말 도중 머리를 만지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정권탈환의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5일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정부 출범 후 1년 동안 민생은 팽개치고 정치보복과 남북평화쇼만 계속해온 저들에게 국민이 지방권력까지 모두 넘겨주리라고는 도저히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중앙권력의 모든 것을 장악한 저들이 지방권력까지 장악한다면 나라를 통째로 넘기게 되는 것”이라며 “나는 우리 국민의 균형감을 믿는다”고 언급했다.

홍 대표는 그러면서 “국민은 오만과 방자함으로 나라를 운영하는 저들보다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려는 우리당과 후보들을 전폭적으로 지지해주실 것으로 굳게 믿는다”며 “진짜 민심이 무엇인지 확인해보자”고 강조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