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담배 잘팔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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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양담배값의 가격인하 이 후 양담배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11일 전매공사에 따르면 양담배시판 가격인하가 단행된 지난1일부터 6일까지 양담배판매량은 68만6천감으로 전체 담배판매량(6천8백44만9천갑)의 1%를 차지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동안 양담배시장점유율이 0·1%였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10배나 점유율이 높아진 것이다.
한편 지역별로는 외국인관광객이 많은 제주가 1·5%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서울1·3%,부산1·2%순으로 대도시에 양담배소비가 많은 것을 나타냈다.
그러나 광주 (0·5%) 전주(0·4%)등 호남지역은 양담배시장 점유율이 전국평균점유율을 크게 밑돌아 좋은 대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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