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예보 기습호에 기상대 망연자실|보충·자율학습 허용, 여론 나쁘자 단속나서

명단확인에 애먹어
○…새 대법관 명단발표를 놓고 청와대측과 대법원 사이에 미묘한 견해차가 있었다는 후문.
이때문에 7일 오후5시10분쯤 이대법원장은 모처로 향하면서 『오늘은 어려울것 같으니 내일 보자』고 했다가 오후6시쯤 돌아와서는 임규운법원행정처장을 불러 기자들에게 대법관 구성비율만 설명토록지시. 이 바람에 보도진들은 법원·검찰·재야변호사들을 통해 명단을 확인하느라 한동안 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