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 야후코리아 인수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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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커뮤니케이션즈가 인터넷포털 운영업체인 야후코리아를 인수한다고 한국일보가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SK커뮤니케이션즈의 포털사이트인 네이트닷컴과 야후코리아가 합칠 경우 인터넷 포털 1위인 NHN의 네이버를 밀어내고 단숨에 1위로 등극하게 된다는 것이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인터넷 사업의 확대를 위해 글로벌 기업인 미국 야후닷컴과 야후코리아(야후닷컴의 국내법인) 인수를 위해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한국일보는 보도했다.

신문은 인수 관계자가 “미국 야후닷컴이 보유중인 야후코리아의 지분 100%를 전량 인수하는 협상이 진행중”이라며 “지분 일부는 매입, 일부는 SK텔레콤이 보유한 SK커뮤니케이션즈의 주식과 맞교환하기 위한 비율을 최종 논의중”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미국 야후닷컴은 지난해 11월부터 연말까지 일본 소프트뱅크가 보유했던 야후코리아 주식 30%를 인수하는 지분 정리작업을 완료했다고 한국일보는 보도했다.

이에 대해 SK커뮤니케이션즈와 야후코리아 양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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