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탕감 성수기, 노래미 1kg 2천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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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날씨가 더워지면서 산뜻하고 얼큰한 입맛이 그리운 때다. 이럴 때 많이 찾게 되는 게 매운탕거리.
요즘 노량진수산시장에는 삼수기나 노래미·양태·잔우럭·대구·가자미·광어새끼 등 매운탕감으로 좋은 어종들이 성수기를 맞아 많이 선보이고 있다.
이들 매운탕어종들은 온몸에 돌기가 돋은 삼수기를 제하고는 모두 횟감으로도 인기가 있다.
시세는 활어를 기준해 삼수기가 kg당 1천5백원, 잔우럭이 3천원, 노래미가 2천원 (30일 기준)선이며 한류어종이면서 이례적으로 요즘 나고 있는 대구(일명 설어)의 경우는 1만원선이다.
또 매운탕뿐 아니라 국거리에 넣어도 좋은 모시조개·바지락 등도 최근 한창 출하되고 있다. 가격은 kg당 1천∼3천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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