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 '딤채'의 대유그룹, 대우전자 인수 마무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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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중견 가전업체인 대유그룹이 대우전자의 새 주인이 됐다. 대유그룹은 대우전자 인수를 위해 설립된 투자목적회사SPC(이하 대유SPC)를 통해 경영권 지분 매도자에게 인수 잔금을 지급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잔금 지급이 완료됨에 따라 대유그룹은 대우전자 지분을 84.8% 보유한 최대 주주가 됐다. 또 잔금 지급을 담보하기 위해 매도자 측이 설정한 질권(채권의 담보로 설정된 물권) 역시 말소됐다. 이날 잔급 지급을 완료되면서 2개월에 걸친 인수 절차는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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