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로(白露)다. 초가을인 이맘때 만들어진 이슬방울은 희고 아름다워 백로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
백로에서 추석까지의 기간을 일컬어 '포도순절(葡萄旬節)'이라고 하는데 이때쯤 포도가 성한 것을 비유한 표현이다.
그래서 이때 오간 편지에는 '포도순절에 기체만강하시고'라는 구절이 등장한다고. 그러고 보니 올해 포도순절은 사흘에 불과.
하현옥 기자
백로(白露)다. 초가을인 이맘때 만들어진 이슬방울은 희고 아름다워 백로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
백로에서 추석까지의 기간을 일컬어 '포도순절(葡萄旬節)'이라고 하는데 이때쯤 포도가 성한 것을 비유한 표현이다.
그래서 이때 오간 편지에는 '포도순절에 기체만강하시고'라는 구절이 등장한다고. 그러고 보니 올해 포도순절은 사흘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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