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255위 한나래(26·인천시청)가 가시와 ITF서키트(총상금 2만5000달러)에서 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나래-카지마미 로부(일본) 조는 7일 일본 가시와에서 열린 대회 복식 결승에서 오카무라 교카-오쿠노 아야카(이상 일본)를 상대로 선전했으나 세트스코어 0-2(2-6, 2-6)로 졌다.
한나래는 이번 대회에서 단식에서는 2회전에서 탈락했지만 복식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한나래는 9일부터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후지 야쿠힌컵 ITF 서키트(총상금 2만5000달러)에 출전해 WTA 랭킹포인트 사냥을 이어간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